나는 정말 거지나부랭이다. 돈도 없으면서 월급을 받는 족족마다
지름신이 찾아오는 바람에 이번달도 꽤나 지출이 컸다.
확실히 똑같은 상의를 사더라도 여름보다는 아무래도 가을,
겨울에가 금액대가 훨씬 높다. 여름보다는 사치비용금액이 높아지니
요즘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고있다. 솔직히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남들처럼 돈을 많이 모으지 못하는 정도라고 해야할까? 젊었을때
예쁜옷입고 예쁘게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꾸준히 치장을 해왔었는데
지금보면 누굴 위해 치장을 한건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치만, 그래도 예쁘게 입고나가면 꾸질하게 입는 날보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기분이 좀 업되는건 있는것 같다. 여자들의 자존심같은거라고 해야할까?
여튼, 이번달도 상의옷 2개랑 신발을 구매하다보니 카드값이 쌓이고 있고,
더불어 통장에 잔고가 없다.
욕심을 좀 줄이면 작년에 입던옷을 입어도되지만 마음에 들지않으니 원,
나는 평생을 거지처럼 살아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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